제주항공이 17일 대구국제공항과 필리핀 막탄 세부 국제공항을 오가는 새 국제선 정기편 노선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B737-800 기종이 투입돼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하며, 대구공항에서 오후 8시 5분에 출발하고 세부에서는 다음날 오전 12시 15분 대구행 하늘길에 오른다. 비행 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전통적 인기 관광지 세부는 해양 레포츠와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체험 여행으로 유명하다. 제주항공이 취항한 대구발 필리핀행 노선은 세부가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