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라! 희망경산 피어라! 화합경북'이라는 구호 아래 8천여명 참가해 열전
제29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20~22일 경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와 경산시체육회, 경상북도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축전은 '뛰어라! 희망경산 피어라! 화합경북'이라는 구호 아래 축구, 배구, 농구, 게이트볼 등 21개 종목에 출전하는 8천여 명 선수단이 참가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대구경북 스포츠 상생 교류의 하나로 5개 종목 100여 명의 대구시 선수단이 참가해 대구와 경북 스포츠 동호인들이 끈끈한 우정을 다지고, 생활체육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오후 5시 30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기존 방식의 틀을 벗어나 내빈 환영 리셉션과 선수단 입장식 등 의식행사를 대폭 간소화하고, 선수단이 착석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등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한다.
특히 공식행사의 국민의례는 다문화 가족 20여 명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결혼이민 여성들의 사회 참여와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실천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대축전의 참여와 소통에 의미를 둔다.
실내에서 치러지는 개회식인 만큼 성화 점화는 홀로그램, LED 스크린을 통한 영상 점화로 진행된다.
이번 퍼포먼스는 지역 기업의 홀로그램 영상 기술력과 각계각층을 대표한 5명(체육인, 청년기업인, 다문화 가족, 자원봉사자, 학생)의 시민이 참여해 감동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3일간의 축제의 불을 밝힌다.
축하공연에서는 트로트의 여왕 김혜연, 미스트롯 홍자, 박세빈이 출연해 관객과 선수가 어우러지며 대축전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시·군 선수단의 화합을 위해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해 폐회식을 별도 개최하지 않는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은 그동안 지역과 계층을 넘는 스포츠 축제이자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1991년부터 매년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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