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균 경쟁률 3.7대 1…정규직 취업 기회 제공
대구경북 미래 신성장산업분야의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와 연계하는 '휴스타(HuStar·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가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된다.
10일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교육과 기업 인턴과정을 운영하는 '휴스타 혁신아카데미'가 오는 10월 개강한다. 혁신아카데미는 대구의 로봇·의료·정보통신기술(ICT) 분야와 경북의 로봇·미래형자동차·바이오·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AI‧SW) 등 7개 사업단에서 교육생 140명을 대상으로 현장실무교육(5개월)과 기업 인턴과정(3개월)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달부터 진행한 교육생 모집에서 평균 경쟁률 3.7대 1을 기록하는 등 대구경북 청년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3월 개강하는 휴스타 혁신대학은 학부 재학생 3, 4학년을 대상으로 2년간 로봇·물 산업·미래차·의료·ICT 분야 등 5개 분야에 걸쳐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시와 도는 혁신아카데미와 혁신대학을 통해 2022년까지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2천500명 이상을 양성해 지역 기업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일자리보장제'를 도입, 배출된 인재들이 참여 기업과 연구·지원기관에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기업에는 혁신인재 인턴비를 지원하고 연구개발, 고용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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