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유원지와 아양기찻길을 무대삼아 조각과 설치 작품 20여점이 전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행복한 일상의 힐링 장소가 되다.'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2019 동촌조각축제'의 현장인 이곳은 동촌유원지에 위치한 아양아트센터의 지리적 장점과 우수한 조각가와 설치작가들을 보유한 지역 미술계의 장점을 활용한 전시로, 특히 작품 구입과 임대, 기증 등을 통해 이 일대를 조각 공원화 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장기적 목적을 갖고 열리고 있다.
출품작으로는 인간이 끝없이 해를 향해 뻗어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해를 향하다'(임영규 작), 나무와 사람을 잇는 나무 정령을 사람의 형상으로 제작해 자연과 공존을 표현한 '나무 정령'(신강호 작), 기하학적 조형요소로 원초적인 생명의 본질을 형상화 한 'Life-Image'(이창희 작), 버려진 생활 폐품을 재료로 부처를 형상화하여 삶의 기준이나 중심 또는 경계나 넘으려는 한계에 대해 물을 제시하는 '작업의 根幹'(손노리 작), 좋은 것은 가지려하는 인간의 욕망을 드레스로 표현한 'Dress'(노창환 작), 동양미술의 전통 산수화를 입체로 표현한 '오승산수'(한오승 작) 등 15명의 조각가와 설치작가 작품이 선을 보이고 있다.
작품들은 아양아트센터 야외놀이마당에 대형 조작 작품 9점, 아양갤러리와 아양기찻길에 6명의 작가의 설치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부대행사로 '솟대 만들기'가 야외놀이마당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는 29일(일)까지. 문의 053)23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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