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대 1.0531건, 경북대 의대 0.7314건, 계명대 의대 0.501건, 대구가톨릭대 의대 0.3537건
영남대 의대 교수들이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급 국제 저널에 발표한 논문 실적이 국내 의대 중 3위를 기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보공시센터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가 최근 공개한 자료(2018년 기준)에 따르면, 영남대 의대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수는 1.0531건으로 서울대 의대(1.5375건), 연세대 의대(1.1899건) 다음이었다. 전국 41개 의대, 의학전문대학원 중에서 세 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대구지역에선 경북대 의대 0.7314건, 계명대 의대 0.501건, 대구가톨릭대 의대 0.3537건으로 파악됐다.
논문실적은 전임교원의 수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지만, 의대 전체의 연구 성과는 교수 1인당 논문 수 지표로 드러난다.
영남대 의대의 연구 실적은 수련의 교육과 진료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수도권 대학병원으로의 환자 쏠림현상이 가중되는 가운데 지방 대학병원에서 진료하는 교수진의 우수성을 증명한 것이기 때문이다.
김태년 영남대의료원장은 "최근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기관,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연구 및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발달에 이바지하고 있다"면서 "영남대 의대 교수진의 연구 성과가 의료서비스의 지역 균등화를 앞당기는 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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