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대사관에 항의 전화…'IAEA 협조 요청' 서한에 "풍평피해 야기"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상 방류 가능성과 그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는 한국 정부가 이를 국제 이슈화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자 일본이 반발하고 나섰다.
일본 외무성은 6일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의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보낸 데 대해 주일 한국대사관 경로를 통해 전화로 공식 항의했다.
일본 외무성 마쓰모토 고이치로(松本好一朗) 국제원자력협력실장은 "(한국 정부의 문제 제기가) 과학적 근거에 기초하지 않아 매우 유감"이라며 "애꿎은 '풍평피해'(風評被害.소문으로 인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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