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캘리그라피 작가가 5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아리랑코리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아리랑코리아대상은 한류문화 확산과 세계화를 위해 (사)한류문화산업포럼과 서울시가 올해 처음 만들었다.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1호 작가로 알려져 있는 이 작가는 민족의 얼 아리랑 보존과 대내외 확산에 공헌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작가는 아리랑을 국악, 현대무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전통의 서예문화로 접목시키는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여 왔다.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 폴란드, 이란 등 세계에 한글과 아리랑을 알리기 위해 전시, 강연, 퍼포먼스 공연을 해왔다.
특히 2014년 뉴욕 타임스퀘어, 워싱턴스퀘어에서 아리랑 퍼포먼스공연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영화, 드라마, 음반, 패키지 등에 한글로고타이틀 디자인과 전통을 콜라보레이션 하는 작품활동과 아리랑 노랫말을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아리랑개인전 등도 활발히 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초, 중, 고교 미술교과서에 소개되고 있는 작가이다.
이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2019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캘리그라피 공모전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무형유산, 무형예술, 글로벌문화, 학술/문화육성, 특별공로 대상' 등 총 5개 분야 24개 대상이 선정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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