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작가 이상현 '아리랑코리아대상' 수상

입력 2019-09-06 10:29:28 수정 2019-09-06 11:15:21

'2019 아리랑 코리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은 이상현 캘리그라피 작가.

이상현 캘리그라피 작가가 5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아리랑코리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아리랑코리아대상은 한류문화 확산과 세계화를 위해 (사)한류문화산업포럼과 서울시가 올해 처음 만들었다.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1호 작가로 알려져 있는 이 작가는 민족의 얼 아리랑 보존과 대내외 확산에 공헌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작가는 아리랑을 국악, 현대무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전통의 서예문화로 접목시키는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여 왔다.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 폴란드, 이란 등 세계에 한글과 아리랑을 알리기 위해 전시, 강연, 퍼포먼스 공연을 해왔다.

특히 2014년 뉴욕 타임스퀘어, 워싱턴스퀘어에서 아리랑 퍼포먼스공연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영화, 드라마, 음반, 패키지 등에 한글로고타이틀 디자인과 전통을 콜라보레이션 하는 작품활동과 아리랑 노랫말을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아리랑개인전 등도 활발히 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초, 중, 고교 미술교과서에 소개되고 있는 작가이다.

이 작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2019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캘리그라피 공모전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무형유산, 무형예술, 글로벌문화, 학술/문화육성, 특별공로 대상' 등 총 5개 분야 24개 대상이 선정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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