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위, 6일 물기술인증원 원장 면접 심사 진행… 후보군 총 7명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핵심시설인 한국물기술인증원 원장 모집 접수가 끝난 가운데 총 7명의 후보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국장급 인사 등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첫 원장에 어떤 인물이 선임될 지 관심이 쏠린다.
이달 중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물기술인증원 개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물기술인증원 설립위원회는 오는 6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물기술인증원 원장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설립위원회는 지난달 22일까지 지원서를 받은 뒤 서류심사를 거쳤다.
면접 대상으로 확정된 원장 후보자는 총 7명으로 확인됐다.
설립위원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과 전문지식, 경영·관리 능력 등 5개 평가요소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설립위원회가 임용 추천후보자를 복수로 선정하면 이들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이 최종후보자를 선발해 임명한다.
환경부는 설립위원회의 심의·의결 후 장관 결재에 따라 선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원장 선임이 이뤄지는 대로 물기술인증원 개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원장을 뽑아야 설립 등기가 가능해 그동안 물기술인증원 개원도 차일피일 지연돼 왔기 때문이다.
당초 6월 개원 예정이었던 물기술인증원은 지난 4일 물산업클러스터와 함께 동시 개소행사를 열 구상이었지만 무산된 바 있다.
환경부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까지 개원을 목표로 절차를 밟겠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경력직 직원 채용에 여러 절차가 추가되면서 원장 채용도 사실 늦어졌다"며 "면접 결과에 따라 늦어도 내주 초까지 장관 보고를 할 예정이다. 이후 장관 결재 시기에 따라 선임 발표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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