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구부산고속도 청도휴게소 인근에서 1t트럭 사고로 염산용기 파손 일부 유출

입력 2019-09-04 17:46:17

4일 오후 1시 23분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휴게소 인근에서 1t트럭이 사고를 내 실려있던 염산용기가 바닥에 떨어져 유출되자 소방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4일 오후 1시 23분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휴게소 인근에서 1t트럭이 사고를 내 실려있던 염산용기가 바닥에 떨어져 유출되자 소방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청도소방서 제공

4일 오후 1시 23분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하행선 60.4km 청도휴게소 인근에서 염산용기를 운반하던 1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면서 염산 일부가 유출됐다.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트럭 적재함에 실려 있던 염산용기가 도로에 떨어져 파손되면서 염산이 일부 유출됐으며, 사고를 낸 운전자 A(67)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특수구조단과 화학차량을 보내 모래를 이용해 배수구를 차단하고, 유출된 염산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이날 염산 40ℓ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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