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관 "태풍 농작물 피해 최소화해야"

입력 2019-09-04 11:44:36 수정 2019-09-04 11:46:14

태풍 '링링' 대비 긴급회의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열린 태풍 링링 대비 긴급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열린 태풍 링링 대비 긴급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4일 태풍 '링링'에 대비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분야별, 지역별로 예상되는 피해에 농업인이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날 장관에 공식 취임한 김 장관은 이날 농식품부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와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과수 낙과, 농작물 침수·쓰러짐, 비닐하우스 파손과 같은 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통과 시 농업인이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마을 방송,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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