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발하는 미주신경성실신, 한의학으로 완화치료 가능

입력 2019-09-04 11:17:11

앤한의원 의료진
앤한의원 의료진

바깥활동이 길어지거나 장시간 서 있을 경우 갑작스런 어지러움과 구역질과 함께 몸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느껴진다면 미주신경성실신을 의심해봐야 한다.

미주신경성실신은 실신 중의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유형으로 혈관의 확장과 심장서맥으로 야기된 저혈압이 원인으로 뇌로 가야 하는 혈류량이 감소되면서 일어난다.

미주신경성실신은 실신의 약 50%를 차지할 만큼 자주 발병하며, 갑작스럽게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거나 스케줄이 많은 아이돌에게서 종종 나타난다.

미주신경성실신은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도한 긴장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특히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목이나 얼굴의 열감이 느껴지고, 호흡이 가빠지거나 피부가 창백해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면 미주신경성실신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곧바로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이동하고 잠시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땀으로 인한 탈수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주신경성실신은 어쩌다 한 두 번 발생하는 가벼운 실신이지만 실신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일상생활 중 실신의 전조증상이 자주 느껴진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의학 치료는 빈발하는 실신과 실신 전조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편이다.

이에 앤한의원은 "미주신경성실신은 단순히 심장의 기능적 관점이 아닌 신체 전반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한의학을 통한 체질개선이 미주신경성실신 치료의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하였다. 또한 "미주신경성실신은 불안장애와도 상당 부분 교집합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불안장애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미주신경성실신은 정확한 체질진단과 신체불균형의 원인을 파악한 후 한약 처방이 이루어지면 불면, 두통, 만성소화기능 장애 등 동반된 제반 증상과 불안장애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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