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기 '우천취소' 위기
수원, 잠실, 사직, 문학 경기는 오후 6시 30분 시작 땐 비 X 예상
3일 오후 들어 프로야구 팬들의 시선이 날씨 뉴스로 향하고 있다.
이번 주 가을장마 및 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전국적 비가 예정돼 있고, 이게 경기 우천취소 연쇄 사태를 부를지 걱정하고 있다.
2일만 해도 남부지역에만 비가 내렸지만, 3일부터는 전국이 비구름의 영향권에 든 상황이다.
오늘 오후 6시 30분부터 5개 구장에서 경기가 시작될 예정인데, 경기 시간 날씨 예보는 다음과 같다.

▶LG 대 KT, 수원KT위즈파크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오후 9시쯤부터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오후 4시 현재 및 경기 시작 시간으로부터 2시간여정도 동안은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현재 30%인 강수확률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60%로 높아진다. 따라서 오후 9시 전이라도 비가 시작될 가능성은 있다.
따라서 경기가 빨리 진행된다면, 비가 내리기 직전이나 그 즈음에 경기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원엔 4, 5일에도 비가 이어진다.

▶KIA 대 한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대전시 중구 부사동)
아쉽게도 우천취소가 예상된다. 오후 4시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서다. 이때부터 강수확률이 60%로 올라간다. 이미 대전 곳곳 비가 확인되는 지역이 있다.
대전엔 4일에도 비가 이어진다.

▶키움 대 두산, 잠실야구장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오후 9시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4시 현재 구름만 잔뜩 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수원과 마찬가지로 경기 진행 속도가 중요해진다.
서울엔 4, 5일에도 비가 이어진다.

▶삼성 대 롯데, 부산사직종합운동장사직야구장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수원, 잠실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쯤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엔 4일에도 비가 이어진다.

▶NC 대 SK,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수원, 잠실, 부산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엔 4, 5일에도 비가 이어진다.
한편, 우천취소 기준은 다음과 같다.
우천취소는 KBO 경기운영위원이 개시 3시간 전부터 결정에 들어간다. 경기 중 취소 시 5회 말까지는 노게임, 6회 초 이후엔 콜드게임이다.
아울러 경기를 중단하는 서스펜디드 게임의 경우 중단된 시점까지의 점수 등 기록은 유효하며, 추후 경기 재개시 중단된 시점부터 경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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