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 85가구, 임대주택 41가구 공급…저렴한 임대료 눈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대구 동구와 수성구, 경북 경산시에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잇따라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한뒤 보수 또는 재건축을 거쳐 저소득가구 등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LH는 이달 중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85가구를 동호 지정 방식으로 모집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매입형 24가구, 건설형 39가구가 공급된다. 무주택자로 미혼인 만 19~39세 청년과 대학생, 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1, 2순위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 5만1천~15만3천원 수준이다. 각 가구 내에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책상 등 일부 가전·가구가 비치된다.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및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을 위한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22가구를 공급한다. 임대보증금 387만9천~706만8천원이며, 월 임대료는 16만4천~28만1천원 수준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9일까지이며, 동호지정 및 계약은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17일 오전 10시,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오전 10시(건설형)과 오후 3시(매입형)부터 가능하다.
저소득층을 위한 신축 다세대 임대주택 입주자도 모집한다. 동구 19가구, 수성구 2가구, 경산시 20가구 등 41가구를 공급하며,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단독 세대주 가능)으로 소득과 자산이 기준에 맞으면 된다.
소득기준은 가구 당 월 평균소득이 3인 이하 기준 540만1천814원 이하이고, 부동산 2천155만원, 자동차 2천799만원 이하 등이다. 임대보증금은 4천215만2천~8천859만1천원이며 계약금 100만원이다. 월 임대료는 없다.
입주자는 선착순 동호지정으로 계약한 후 무주택여부와 소득·자산 등 자격검증을 통해 최종 입주자로 선정된다. 신청 접수 및 계약은 이달 25, 26일이며 동구 신서동 LH대구동부권주거복지지사에서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신청일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한 신청자가 2명 이상일 경우 추첨으로 동호지정과 계약순서를 결정한다.
문의 LH 콜센터 1600-1004, LH 홈페이지 청약센터(https://apply.l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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