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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국 부인·딸·모친 증인채택을 양보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10시 50분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후보자 가족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또 "오늘(2일) 인사청문회계획서 채택 후 5일 뒤 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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