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가 2일 충청 이남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해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날 충청남부까지, 오는 3일 경기남부·강원남부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3일까지 ▷전라도·경남 50~100㎜ ▷경북·제주도 30~80㎜ ▷충청남부 20~60㎜ ▷울릉도·독도·경기남부·충청북부 5~30㎜ 등이다. ▷남해안 150㎜ 이상 ▷제주도 산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위치 변화와 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강도, 이동경로의 변화 등에 따라 비가 집중되는 지역과 시점·강수량의 변동성이 매우 크겠다"고 설명했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오가겠다. 2일 아침 기온은 16~22도(평년 17~22도), 낮 기온은 22~29도(평년 26~30도)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9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다.
한편, 비는 7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다시 전국 낮 최고기온 25~29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