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28명 연기 마셨지만 다행히 경상에 그쳐
경북 포항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이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30일 오전 4시 13분쯤 포항 북구 환호동 한 25층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를 태우는 등 5천만원 상당(포항북부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에 놀란 아파트 주민 등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주민 180여 명 가운데 28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지만 다행히 모두 경상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고 구조활동을 벌이는데 소방차량 16대를 동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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