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은 39.2%…20대 50대 반대 여론 높아, 한국당 지지자들 93.6%도 반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찬반 여론을 물은 결과, 반대한다는 의견이 50%를 넘었다는 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8일 전국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4.5%가 조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9.2%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40대를 제외한 전 세대에서 반대 여론이 앞섰고 특히 20대(반대율 62.1%)와 50대(57.3%), 60대 이상(61.9%)에서 반대가 많았다. 40대는 찬성이 54%(반대 40.4%)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강원(반대율 78.8%)과 대전·세종·충청(70.2%), 부산·울산·경남(67.9%)에서의 반대 여론이 우세했고 대구경북은 53.2%가 반대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79.6%가 임명에 찬성했고, 정의당 지지층의 경우도 56.5%로 과반이 찬성 의견이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3.6%가 임명에 반대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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