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을 노 삼아 지낸 삶(棹筆人生)이 50여년 째. 대구 서예가 지산(池山) 권시환의 8번째 개인전이자 고희전이 3일(화)부터 8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6, 7, 8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권시환 고희전은 작가의 서예외길 반세기의 작품세계와 국내외 유명 작가 16명의 고희 축하 작품도 함께 전시되므로 후학과 서예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지침과 영감을 주기에 모자라지 않다.
작가는 국전 초대작가, 운영위원, 심사위원장 및 대구미술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수도권과 지역 서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대구예술대학교 서예과 겸임교수로 후진 양성에도 힘을 써왔다. 또 1997년부터는 국제서법예술연합 대구경북지회장으로 국제교류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국채보상공원 내 달구벌대종 현판과 수성목 이상화 시비가 작가의 작품이다.
문의 010-35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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