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화산폭발로 생긴 엄청난 양의 부석(浮石)이 뗏목처럼 모여 태평양을 떠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석이 떠 있는 해역은 약 150㎢로 축구장 2만개 크기에 달한다. 그 양은 조(兆) 단위로, 올림픽 규모 수영장 6천개를 채우고도 남을 양이라고 한다.
'사이언스 얼러트(Science Alert)'를 비롯한 과학전문 매체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 부석들은 이달 초 통가 인근에서 수중화산이 폭발하면서 흘러나온 용암이 바닷물에 급격히 식고 가스가 증발하면서 형성됐다.
지난 9일 위성 이미지로 처음 포착됐으며, 레저용 쌍동선(雙胴船) ROAM호를 몰고 피지까지 야간 항해를 하다가 부석이 떠 있는 해역에 우연히 들어선 한 커플의 페이스북 목격담을 통해 상세하게 알려지게 됐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트럼프, 중동상황으로 조기 귀국"…한미정상회담 불발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