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슈미르 이슈'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인도와 파키스탄이 핵전쟁 가능성까지 입에 올리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27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전날 TV 연설을 통해 "만약 (카슈미르) 갈등이 전쟁으로 치닫는다면 두 나라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위협은 이미 인도 측에 의해서도 제기됐다.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부 장관은 이달 중순 "지금까지 인도는 핵무기와 관련해 '먼저 사용하지는 않는다'는 정책을 펼쳐왔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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