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스타'와 함께하는 여름의 막바지…청춘마이크 8월 공연

입력 2019-08-27 14:29:22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 공연 현장. 인디053 제공.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역'(청춘마이크)이 8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28일) 및 그 주간에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와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경주 첨성대 등 대구경북의 다양한 관광지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인디053(대표 이창원)과 (재)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추진단이 주관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은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에게 공연기회 및 재정지원을 통한 성장발판을, 국민들에게는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8월에는 여름 막바지를 맞아 대구경북 곳곳의 관광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청년예술가들이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8일 오후 7시에는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들이 대구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전통문화의 원형 보존과 창작의 틀을 넓혀나가는 '연희크루 진대', 대구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버스커 듀오 '편한 메아리', 대구를 기반으로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인정받는 포스트그런지 밴드 '당기시오' , 대구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재즈연주자들이 모인 밴드 '허밍버드'의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여름의 마지막을 즐거운 추억으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30일 오후 7시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는 다양한 음악색으로 멋진 공연을 선보일 3인조 밴드 '밴드 두고보자', 전통과 현재를 잇는 국악을 선보이는 '온누리국악예술단',행복을 나누는 발레공연 '엘 발레단', 스토리가 있는 마술로 감동을 선사하는 '매직메이커'가 한 여름밤의 꿈 같은 공연을 선사한다.

31일 오후 4시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는 한국전통음악을 개성있게 풀어나가는 전통예술단 '트래덜반', 우리의 역사를 국악으로 풀어내는 '국악밴드 나릿', 신나는 서아프리카 타악과 무용을 선보이는 '원따나라'가 출연하여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1일 오후 4시 경주 첨성대 광장에서는 감성적인 노래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싱어송라이터 '유애포', 한국의 멋을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으로 표현하는 '멋 무용단',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어나가는 유쾌한 마임이스트 '삑삑이', 국악·비보잉·비트박스를 융합해 색다른 공연을 선보이는 '아리랑 비보이즈'의 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춘마이크 대구·경북권 사업과 관련된 사항은 (사)인디053(053-218-1053)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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