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시특집] 대구보건대-면접 참석 시 점수 가중치 3%

입력 2019-09-02 06:30:00

대구보건대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대구보건대는 2018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SCK),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사업 등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4관왕을 달성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2020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전체 정원 2천188명 중 82.36%인 1천802명을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전형별로 ▷일반고전형 1천435명 ▷특성화고전형 245명 ▷대학자체기준전형 선발 107명 ▷비교과전형 15명이다.

일반고전형은 일반계고, 자율형고, 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 영재고, 종합고(일반과정, 인문사회과정, 자연과정, 보통과정), 방송통신고 출신자가 해당된다. 특성화고전형은 특성화(전문계)고, 마이스터고, 예체능계고와 종합고(전문계과정),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의한 고교, 대안학교, 외국소재 고교 출신자와 검정고시 출신자가 해당된다.

성적 반영비율은 학과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언어치료과, 스포츠재활과, 뷰티코디네이션과, 호텔외식조리학부, 소방안전관리과, 사회복지과, 세무회계과는 학생부 70%, 면접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 외 학과는 학생부 100%이며 면접에 참석할 경우 3% 가중치를 받을 수 있다.

학생부 성적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가 반영되며 면접일은 10월 12일~13일(비교과 10월 13일) 양일간 진행된다. 수시 1차 합격자 발표는 10월 25일이다.

장우영 대구보건대 입학처장은 "면접에 불참하더라도 불합격 처리되지는 않으나 학과별 면접 점수나 가중치 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합격 당락에 주요 변수가 된다"며 "입학 전 대학의 시설이나 교수님들을 미리 접하는 것도 중요하니, 면접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올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보건의료 국가고시에서 2개 분야에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등 보건계열 전 학과가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48년간 보건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가고시 출제현황을 분석하고 특강을 하는 등 철저히 대비해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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