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전통지연 제작 및 보급에 힘써오고 있는 황의습 씨가 한국전통지연 명인 인증을 받았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26일 대한민국예술문화센터 3층에서 제8회 한국예술문화명인회 명인 인증식을 갖고 전통지연 기술보유자인 황 씨에게 명인 인증서를 수여했다. 전국 단위의 권위 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에서 전통지연 작품성과 전통예술성을 인정해 명인으로 인증한 것은 한국 처음이다.
명인 인증은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앞당기고 높은 수준의 유·무형의 성과물과 그 가치가 검정된 사람들을 발굴하여 명인인증대상으로 주어진다. 전문가로 구성된 서류심사와 인터뷰, 작품검증심사, 작업현장심사, 작품인증 전시회를 통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하고 있다.
전통지연 명인 인증을 받은 황의습 씨는 대구지역에서 40여 년을 전통지연 연구를 해왔다. 학교 전통지연 교육, 각 종 행사 시연, 전시회 등 많은 활동으로 지연 전승자들을 배출했으며, 특히, 전통지연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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