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의원, "대구시 17개 시도 중 12위"
최근 5년 간 대구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원받은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예산 규모가 17개 전국 시·도 가운데 하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김상훈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서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광역자치단체별 SOC예산 국비지원 내역'에 따르면 대구시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국토부의 SOC 예산 국비 지원액이 12위를 차지했다.
국토부의 SOC예산은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교부한 교통과 물류, 국토, 지역개발 분야 예산을 말한다.
지자체 교부사업 등 가장 많은 SOC 분야 국비지원을 받은 지역은 1조8천93억원을 받은 경기도로 집계됐으며 다음으로는 경상북도가 1조6천343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라남도가 1조5천650억, 경상남도 1조2천653억원 등 순이었다.
대구시는 6천993억원에 머물렀다.
지난 5년 간 추이를 살펴보면 대구는 2014년 2천158억원, 2015년 2천52억원, 2016년 1천23억원, 2017년 759억원으로 급감하다가 2018년 999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16년 대구의 SOC 예산 국비 지원 규모는 1천23억원으로, 2015년 2천52억원과 비교해 절반이 줄었다.
경북은 2014년 3천674억원, 2015년 3천398억원, 2016년 3천213억원, 2017년 2천999억원, 2018년 3천58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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