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N '호텔델루나' 14회가 방송된다.
24일 오후 9시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구찬성(여진구)이 장만월(이지은)을 향해 더욱 애틋해진 마음을 그려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장만월은 유도교를 건너는 49일 동안 이승의 기억이 하나씩 지워진다고 말하면서도 구찬성에게 "마지막까지 너는 지킬게. 마지막 한 걸음이 끝날 때까지 너는 기억할게"라고 약속했다.
이미 이별을 알고 시작한 사랑이기에 더욱 애틋하고 가슴 아픈 약속이었다. 그럼에도 구찬성은 장만월과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장난 가득한 고백으로 그녀를 웃게 만들었다. 만월 표식을 손바닥에 그리며 "여기 있잖아요. 장만월 씨 거"라고 말하기도 하고, "지금 웃으면서 보고 있는 남자도 끼워줘요. 이런 순간을 기억해요"라며 장만월의 손을 꼭 잡고 진심을 전했다.
이 가운데 구찬성은 장만월과 고청명(이도현)의 가슴 아픈 마지막과 장만월의 처절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는 "그 오랜 시간 그자를 기다리며, 그자가 오면 그 밑바닥으로 끌어내려 소멸해버리고 싶었어"라는 장만월의 고백에 "대신 내가 왔다. 나는 당신의 고통의 바닥을 없는 걸로 뒤집어 줄 순 없지만 거기서 끌어올려 주고 싶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그리고 절대 소멸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만월을 꼭 안았다.
한편 '호텔델루나' 는 마지막회를 향해 달려가면서 이지은과 여진구의 멜로 또한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지은과 여진구는 각각 1993년 생(27세), 1997년 생(23세)이다.
'호텔델루나'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주말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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