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비산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가 제44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특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북비산초교 윈드오케스트라는 18~23일 김해 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 특별 부문에서 '가야행진곡'과 '태양의 찬가'(Hymn to the sun-with the beat of the mother earth) 등 두 곡을 연주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윈드오케스트라 단원은 75명. 이들은 학기 중 매주 토요일, 방학 중에는 3박 4일 일정의 캠프를 통해 연습에 매진했다. 졸업생 단원들은 재학생들에게 자신이 배우고 익힌 것을 가르쳤고, 후배들은 열심히 따라 익혔다.
6학년 김채은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졸업생 언니, 오빠들과 연습해 너무 재미있었다"며 "악기를 연주하는 마음가짐과 기술적인 면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선배님들과 함께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비산초교 윈드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모여 연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12월 26일 졸업생과 함께하는 '북비산초교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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