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시특집] 대구경북 22개 전문대학 9월 6일부터 수시모집 돌입

입력 2019-09-02 06:30:00

전국 134개 대학서 총 17만9천158명 선발…전체 모집인원의 86%

대구경북지역 22개 전문대학이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2만8천125명을 뽑는다. 1차 원서 접수는 6일부터 시작된다. 수성대 방사선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활짝 웃고 있다. 수성대 제공
대구경북지역 22개 전문대학이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2만8천125명을 뽑는다. 1차 원서 접수는 6일부터 시작된다. 수성대 방사선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실습실에서 활짝 웃고 있다. 수성대 제공

대구경북 22곳을 포함한 전국 134개 전문대학이 오는 6일부터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 돌입한다. 1차 원서 접수는 6~27일, 2차는 11월 6~20일이다.

2020학년도 수시 모집인원은 총 17만9천158명. 전체 모집인원(20만8천377명)의 86% 수준이다.

수시 모집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1천807명 늘었다. 하지만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86.6%)와 비교하면 0.6%포인트 줄었다. 대구경북의 경우 22곳이 2만8천125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의 경우 시기별로 수시 1차에서 13만5천572명(75.7%), 수시 2차에서 나머지 4만3천586명(24.3%)을 뽑는다. 전형별로는 정원 내 전형 14만8천130명(82.7%) 중 일반전형 5만1천734명(28.9%), 특별전형 9만6천396명(53.8%)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 선발하는 특별전형은 3만1천28명(17.3%)을 뽑는다. 전년도보다 2천871명(10.2%) 증가했다. 특히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전형(1만1천20명)과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7천279명) 모집인원이 늘었다.

또한 전형유형별로는 '학생부 위주'로 가장 많은 13만7천199명(76.6%)의 학생을 선발하며 ▷면접 위주 2만1천486명(12%) ▷서류 위주 1만5천324명(8.6%) ▷실기 위주 5천167명(2.9%) 순이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 일정은 전국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운영된다. 대학 간 복수지원 및 입학 지원 횟수도 제한이 없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이라도 합격한(최초 및 충원 합격)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하지 못한다.

한편 대구지역전문대학입학처장협의회는 오는 7~8일 대구 중구 노보텔 지하 2층에서 '2020학년도 대구지역 전문대학 입시설명회'를 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도 20~21일 이틀간 대구학생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대구·경북권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대구경북 22개 전문대학이 참가해 입학 상담과 수시모집 현장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특히 박람회 기간에 수험생의 진로에 맞는 진학을 위해 현직 진학지도 교사 및 대학입학처 관계자들이 1대 1 진학상담을 펼친다.

이와 함께 전문대교협은 전문대학 포털사이트(www.procollege.kr)에서 온라인 상담을 연중 실시한다. 또 2020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과 전공별 입학상담 자료, 지역별 입학 정보 등 각종 진학정보 자료도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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