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양성 전문대학으로 정평…공무원 특채 제도에 올해 공무원양성원까지 개원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는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실시한다. 선발인원은 전체 입학정원 365명의 80.5%인 294명이다.
학과별 수시 1차 모집인원은▷자동차과 34명 ▷소방방재과 24명 ▷토목공학과 20명 ▷전기전자과 20명 ▷군사학과 22명 ▷응급구조과 16명 ▷보건미용과 27명 ▷축산과 19명 ▷지방행정과 주간18명, 야간 10명 ▷사회복지과 26명 ▷유아교육과 35명 ▷생활체육과 23명이다.
모집 시기별 한 번만 지원 가능하며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은 전체 학과에서 면접을 시행하며, 면접은 10월 11~12일까지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18일 발표한다.
경북도청 이전과 함께 급부상하고 있는 경북도립대는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2020학년도 등록금은 학기당 약 122만원(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전국 대학교 평균 등록금의 42%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경북도립대는 공무원 양성 전문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공무원 심화학습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년 간 일반행정직과 사회복지직, 토목직, 소방직 등 129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그 실력을 입증했다. 경북도립대 졸업생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취업한 비율은 19.7%로 전국 전문대학 평균(8.6%)보다 2배가 넘는다.
아울러 이달부터는 공무원 양성을 위한 기숙형 공무원양성원(고시원)이 문을 연다. 이곳에서 공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기숙사비와 식비를 면제해 주고, 교재비 및 인터넷 강의비, 성적우수자 장학금, 무료 특강, 개인 독서실을 지원하는 등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정병윤 총장은 "경북도가 설립하고 300만 명의 도민이 후원하는 공립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주어진 소임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교육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새 바람 행복 경북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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