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식품개발학과·스마트푸트테크학과 재학생 팀, 경상북도 반학반어 청년정착 시범사업 선정

입력 2019-08-21 13:59:55

경상북도의 반학반어 청년 정착사업에 선정된 경일대 재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상북도의 반학반어 청년 정착사업에 선정된 경일대 재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식품개발학과와 스마트푸트테크학과 재학생 팀들이 경상북도의 '반학반어 청년정착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반학반어 청년정착 시범사업'은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학생들에게 어촌 정착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구와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지역에 청년 유입을 통해 지역에는 활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어촌을 체험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향후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자 만들어졌다.

경북도가 선정한 세 팀 중 두 팀이 경일대에서 뽑혔다. 두 팀은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해 '가공식품 제조·운영 모델 개발'(지도교수 남지운)과 '음식콘텐츠 개발'(지도교수 차명화) 등의 과제를 각각 경주 감포읍과 포항 신창2리 어촌마을에서 수행한다. 경북도는 교육 및 컨설팅,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대학에서는 활동시간에 대한 봉사시간을 인정해준다.

남지운 교수는 "지역 내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공동작업장에 대한 현장조사, 특산품 생산자 인터뷰, 국내 식품 제조가공 공장 운영사례 등을 면밀히 수행하고 SWOT 분석을 통해 상품과 운영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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