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서 독도수호결의대회도 가져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는 20일 울릉군에서 열린 제278차 월례회에서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규제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 및 손해배상 판결 이행을 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 중단 및 철회를 촉구한다"며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권을 훼손하는 일본의 어떠한 침탈행위도 묵과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협의회는 이튿날인 21일에는 독도에서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을 규탄하고, 독도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를 갖는다. 이어서 독도 수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독도경비대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서재원 협의회장은 "자신들의 침략과 식민지배 역사를 반성하지 않고 수출규제로 경제 보복을 가하는 일본 정부에 대해 우리 국민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며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원 일동은 300만 경북도민과 함께 일본 정부가 취한 보복적 수출 규제조치 등을 단호히 배격한다"고 주장했다.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은 "일본 정부의 보복적 수출 규제뿐 아니라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일본 정부는 세계 평화와 자유무역질서를 부정하고 한일양국의 경제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독도 침탈 야욕을 당장 멈춰라"고 촉구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