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시특집] 경북대학교-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대폭 확대

입력 2019-08-26 06:30:00

경북대는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인 QS가 발표한
경북대는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인 QS가 발표한 '2019 세계 대학 취업능력 랭킹'에서 국립대 1위, 국내 7위, 세계 301~500위권에 오르는 등 높은 역량을 자랑한다. 경북대 제공
한동석 경북대 입학본부장
한동석 경북대 입학본부장

경북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4천961명의 66.5%인 3천301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 1천226명 ▷학생부교과전형 1천158명 ▷논술전형 793명 ▷실기전형 113명 ▷특기자전형 11명이다.

이 중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모집이 대폭 확대됐다. 모집인원(251명)이 지난해보다 236명 증가했고, 지원 가능한 학과도 지난해 의예과, 치의예과 2개 학과에서 올해 총 19개 학과로 늘었다. 지난해 대비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은 212명, 논술전형은 32명 감소했다. 실기(예능)전형은 10명 증가하고, 특기자(체육)전형은 6명 줄었다.

올해부터 면접 평가방법 중 2분 개인발표를 폐지했다. 이외에 ▷상주캠퍼스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 ▷소프트웨어(SW) 특별전형과 체육특기자 전형요소별 배점 변경 ▷검정고시 출신자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등급 강화 ▷수시모집 지원횟수 최대 3회로 확대 등의 사항이 지난해와 달라졌다.

학생부종합전형 경우 1단계 합격자는 서류평가로 가려내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 70%+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의예과, 치의예과, 모바일공학전공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교과 90%+학생부 출결 및 봉사활동 1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교과 70%+서류평가 30%로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논술 70%+학생부 교과 20%+학생부 출결 및 봉사활동 10%로 선발한다. 인문계열 논술 문제는 교과목 통합형(국어, 사회, 도덕 등) 문제가 제시된다. 자연계열Ⅰ 및 자연계열Ⅱ는 2020학년도 수능시험의 수학 가형(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범위에 따라 출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 일반학생·지역인재전형 중 의·치의예과, 학생부종합 모바일과학인재전형, 논술(AAT)전형, 실기(예능)전형 중 미술학과에서 적용된다. 수시모집 요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한편 경북대는 'KNU 차세대 글로벌 우수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여름방학부터 예일대, 위스콘신대, UC버클리대 등 미국 명문대에 재학생 66명을 파견했으며, 이들에게 소요 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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