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측 "사고 직후 경황 없었고 개인정보라 혼동" 해명
이월드 롤러코스터 다리 절단 사고 피해자 및 함께 일했던 아르바이트생의 나이가 애초 알려진 20대 중반이 아니라 갓 20세를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직후 이월드는 다리절단 부상을 입은 A씨는 24세, 동료 B씨는 25세라고 밝혔지만,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만 22세, B씨는 만 20세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군에 입대했다가 전역 후 올해 초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이곳에서 5개월째 알바를 하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 A씨는 또 평소 원만한 성격으로 부모님께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생활비를 벌어온 착하고 성실한 청년이었다는 게 지인들의 평이다.
A씨와 함께 알바를 하고 있는 B씨는 과거 1년가량 이곳에서 근무한 뒤 퇴사했다가 6개월째 다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월드 관계자는 "사건 직후 경황이 없던 상황에서 근무자들 개인정보를 파악하는 데 혼동이 있었다. 경찰 측 항의를 받고 인사팀에 확인한 결과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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