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물질 중 줄이 몸에 엉켜 익사 했을 것으로 추정
경북 포항시 해안에 있는 자연발생 유원지에서 튜브와 몸을 줄로 묶고 해수욕을 즐기던 50대가 줄에 몸이 감겨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40분쯤 포항 남구 호미곶면 자연발생 유원지인 대동배리 인근 해안에서 물놀이용 튜브를 타고 바다로 나갔던 A(53) 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A씨가 잠수 등 물질을 즐기기 위해 튜브와 자신의 몸에 줄을 묶은 뒤 바다에 들어갔다가 줄이 엉키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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