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VIP는 누구?…배우 지진희 극찬 받아

입력 2019-08-19 10:39:44

tvN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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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지진희를 향한 호평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또한 시청자들은 VIP의 정체가 무엇인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진희를 위한 작품이라고 입을 모아 감탄할 정도로 지진희는 박무진 캐릭터와 일체화된 연기를 보여줬다. 정직한 리더십,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소박한 인간미를 동시에 가진 박무진의 매력이 지진희의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섬세한 연기를 통해 보다 진정성 있게 그려지며 "지진희 아닌 박무진 상상 불가", "지진희 인생작" 등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는 이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지진희의 무게감 실린 눈빛과 목소리는 가슴이 뭉클해지는 짙은 여운을 선사하며 매회 주옥같은 명장면, 명대사를 남겼다.

'60일, 지정생존자' 촬영장에서도 지진희에 대한 신뢰와 애정도가 높다.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귀감이 되는 것은 물론, 성실하고 배려를 아끼지 않는 성숙한 성품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이끌고 있어 주변에서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지진희의 무결점 연기, 환상적인 팀워크의 비결을 짐작게 한다.

'60일, 지정생존자' 유종선 감독은 지진희에 대해 "철저하고 따뜻하고 의지가 되는 주인공이다. 늘 연출의 의견을 경청하고 구현을 고민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김태성 촬영감독 역시 지진희의 유쾌한 성격을 칭찬하며 "단 한 번도 힘든 표정을 지은 적이 없다. 항상 솔선수범하고 때론 진지하게 때론 유머스럽게 현장을 조율해가는 능력이 탁월하다. 다음에 꼭 코미디 장르에서 만나 같이 해보고 싶을 만큼, 실제 유머감각도 내가 만난 배우 중 최고"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된 연기도 대단하지만, 이번에 지진희의 새로운 인간적인 면들도 많이 발견했다고. 김태성 촬영감독은 "언제나 감사한 웃음 바이러스다. 함께 웃으며 일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덧붙이며 지진희를 향해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한편 양복점에서 실장은 VIP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된다. VIP는 히틀러등 독재자로 소문난 사람들을 접촉해 그들을 뒤에서 도와준 인물이라고 전했다. VIP후보자론 전박찬, 허준호, 최재성이 꼽히고 있다.

'60일 지정 생존자'는 총 16부작으로 오늘(19일) 15회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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