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판매 대금 1천만원 기부
곽상도 국회의원(대구 중·남구, 왼쪽에서 네 번째)은 최근 동구 신천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 사무실에서 이웃사랑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대구 '나눔리더' 4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곽 의원이 기부한 성금은 지난 4월 출간한 자서전 '7할의 행동과 3할의 숙명' 판매 대금이다.
곽 의원은 "성금이 지역의 소외 이웃에게 전달돼 행복한 대구가 됐으면 좋겠다"며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의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나눔리더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뜻하며, 100만원 이상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8월 현재 전국에서 740여 명의 나눔리더 회원으로 가입했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12월 권영진 대구시장이 1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