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시특집] 영남대학교-특성화 학과 천마인재학부 27명 선발

입력 2019-08-26 06:30:00

영남대학교는 로봇기계공학과, 천마인재학부 등 경쟁력 있는 분야의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는 로봇기계공학과, 천마인재학부 등 경쟁력 있는 분야의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이재운 영남대 입학처장
이재운 영남대 입학처장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의 2020학년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은 총 3천696명(정원 외 268명 포함)이다.

정원 내 3천428명 중 ▷학생부교과 2천492명(일반학생 1천787명·창의인재 680명·지역인재 25명) ▷학생부종합 566명(잠재능력 우수자 501명·사회기여 및 배려자 65명) ▷실기 위주 370명(일반학생 332명·특기자 38명) 등 다양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영남대는 각종 정부 지원을 토대로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인 지능형 로봇, 미래 자동차, 융·복합 소재, 화학 분야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기계, 전기, 전자, 컴퓨터 분야 인재를 중점 육성한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인 자동차와 로봇 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2017학년도부터 '자동차기계공학과'와 '로봇기계공학과'를 신설, 신입생을 모집해오고 있다. 자동차기계공학과는 총 90명 정원 중 이번 수시에서 68명을 선발하고, 로봇기계공학과는 60명 정원 중 44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영남대의 특성화 학과인 천마인재학부의 성과도 놀랍다. 최근 해마다 행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가고시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017년 재학생 2명을 포함해 3명의 합격자를 무더기로 배출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합격자를 배출했다. 입학 정원 30명의 소규모 단일학부로서 이례적인 성과다. 2013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6년 동안 행정고시 5명, 공인회계사 16명, 로스쿨 입학 28명 등 학과 설립 후 단기간에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을 비롯해 학기당 교재비 120만원 지원, 단기 해외 어학연수 등 파격적인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2020학년도 입학정원은 30명이며, 이번 수시에서는 27명을 선발한다.

또한 영남대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공군조종장학생)은 공군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인문·사회계열에서 공군조종사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합격자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을 지급하며, 졸업 후 공군 장교로 전원 임관된다. 군사학과 역시 육군과의 협약을 통해 입학금과 4년간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군 가산복무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수시에서는 공군조종장학생 14명, 육군군장학생(군사학과) 30명을 각각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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