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별관 대강당 등 9개소 18개 강좌 3,330명 수강생 모집
대구통합예약 온라인 선착순 접수, 9월 3일부터 순차 개강
시민 모두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대구시민대학이 하반기 운영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다음 달 3일부터 산격동 시청별관(옛 도청)과 대학 평생교육원 등 학습장 9곳에 명사 초청특강 등 18개 강좌를 개설하고, 하반기 대구시민대학 수강생 3천33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민대학은 시민 누구나 나이 제한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인문학, 취·창업, 민주시민교육, 일상의 학습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운영한다. 앞서 상반기 28개 강좌에는 3천433명이 등록했다.
하반기에도 시민의 인문교양을 함양하고 다양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강좌를 선보인다.
우선 시청별관에서는 9월 3일 방송인 이상벽 씨를 시작으로 김효석 원장, 남호진 변호사, 김오곤 한의사, 이요셉 대표, 이동필 전 장관 등을 초청해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오후 2시에 강의를 진행한다.
모집 강좌로는 ▷인생백년아카데미(화요일) ▷슬기로운 대구생활(화요일) ▷인문학으로 같이 살자(목요일) ▷삶의 이야기로 읽는 명저(목요일) 등이 있다.
특히 인기가 높은 하반기 슈퍼토크에는 혜민 스님과 이국종 교수를 초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성아카데미, 파더학교 등 특별 과정과 5개의 직업연계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별 과정으로는 ▷대경천년대추막걸리제조과정 ▷선비의 주안상 차림 ▷프리미엄 베이커리와 카페 ▷드론 제작 ▷인생 이모작 아카데미 무료공개 특강 ▷글로벌 여성아카데미(중국편) ▷심쿵 잡 안내사 아카데미 등이 있다.
또 직업연계 과정으로는 ▷시니어 융합 아카데미 ▷도서관 활동가 양성 ▷노인 여가활동 지도사 양성 ▷가정폭력 전문 상담원 양성 ▷홈바리스타 전문가 양성 등을 개설한다.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대구통합예약(yeyak.daegu.go.kr)과 전화(053-803-6677)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강좌에 따라 재료비, 실습비, 교재비 등을 받고 있다. 강좌별 상세한 내용은 학습통(tong.daegu.go.kr)과 대구통합예약에서 확인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강좌에 따라 다르며 선착순 마감 이후 결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 신청도 받는다. 강좌별 이수 요건을 충족하면 시장 명의의 이수확인서가 주어진다.
수강신청 및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실(053-803-6672)로 문의 또는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너무 빠르게 변화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평생학습의 수요가 증가하고 공정한 사회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며 "포용적 평생학습인 대구시민대학을 통해 시민 누구나가 배움의 기회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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