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배우, bj꽃자 향한 폭로전에 '과거 증거자료 영상' 공개

입력 2019-08-16 09:28:20 수정 2019-08-16 09:31:44

사진=정배우 youtube 영상 캡쳐
사진=정배우 youtube 영상 캡쳐

유튜버 정배우의 폭로전으로 bj꽃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5일 정배우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bj꽃자를 향한 반박 영상 한 개를 등록했다.

앞서 정배우는 꽃자가 성매매 업소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꽃자는 사실이 아니라며 정배우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힌 것.

이에 정배우는 "이 기회에 불법 성매매X들 싸그리 잡아내겠습니다"라며 수집한 증거자료를 영상으로 게재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두 유튜버를 서로 옹호하는 글들이 이어지며 이날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정배우 채널에서 공개 된 해당 영상은 약 8시간만에 15만명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유튜버 정배우와 꽃자가 허위사실 유포로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꽃자가 성매매 의혹에 대해 인정했다.

15일 bj꽃자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과거 내가 이런(성매매) 일을 했었고 덮고 싶었다. 가족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튜버 정배우에 고소를 진행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 "없는 이야기가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매매는) 맞다. 맞으니까 해명할게 없다. 여러분들에게 미안하다. 아니라고 한 내 말을 믿은 여러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bj꽃자는 "방송은 안할 거다. 꼬리표 달면서까지 하고 싶지 않다. 다른 일을 하면 된다."면서 "이 문제 때문에 다른 트렌스젠더들도 협박을 당했다. 나 하나로만 족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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