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힙합…인디뮤지션들 한달간 대구 곳곳 거리공연

입력 2019-08-15 14:30:00

2019대구독립음악제 스트릿어택, 9월 8일까지

2018대구독립음악제 스트릿어택 공연 모습. 인디053 제공
2018대구독립음악제 스트릿어택 공연 모습. 인디053 제공

'2019 대구독립음악제 스트릿어택'이 15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달동안 대구 곳곳에서 진행된다.

(사)인디053(대표 이창원)이 주최·주관하며 대구시가 후원하는 '2019대구독립음악제 스트릿어택'(이하 2019스트릿어택) 사업은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들이 한달간 대구 곳곳에서 펼치는 거리공연으로, 뮤지션과 대중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음악을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지역축제이다.

각 주간은 장르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 인디뮤지션들의 음악을 대구 곳곳 다양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다.

첫 주인 15일(목)~18일(일)은 밴드 주간으로 진행되며 CANO, TYO 등 다양한 장르의 밴드가 수성못 포켓2무대, 중앙파출소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주인 21일(수)~25(일)은 힙합 주간으로 탐쓴, InGenius 등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랩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멋진 음악을 선보인다.

세 번째 주인 28일(수)~9월 1일(일)은 어쿠스틱 주간으로 31일(토)에는 동성로 뮤지컬광장에서 김빛옥민, 오늘도무사히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 주인 9월 4일(수)~8일(일)은 밴드주간으로, 특히 9월 7일(토)에는 대구청년들의 축제인 대구청년주간과 함께 진행하여 POLYP과 Hon'z가 청춘의 멋을 발산할 예정이다.

'2019대구독립음악제'의 프로그램으로는 대구 유일의 야외독립음악 축제로 자신의 음악색과 이야기로 활발히 활동하는 인디뮤지션들과 함께 꾸미는 축제 '대구인디싸운드페스티발', 대구인디음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펴보는 학술포럼 '인디컬쳐포럼', 그리고 이번에 진행되는 '2019스트릿어택'이 있다.

이재승 인디053 기획사업팀 주임은 "대구에서 자신만의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인디뮤지션들과 함께하는 축제가 열린다"며 "한달간 이루어지는 스트릿어택을 통해 인디뮤지션들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을 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의 053)218-1053(인디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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