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지진으로부터 보호
포항시와 KT,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단국대 등은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애인과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지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지진방재 내진테이블 전달식'을 가졌다.
내진테이블은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흥해지역의 장애인, 노약자,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을 중심으로 40여 가구에 보급될 예정이다.
지진방재 내진테이블은 지진 발생 시 탁자 아래로 대피하면 건물이 무너져 덮쳐도 붕괴되지 않도록 설계돼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장비로 이번에 처음으로 민간에 보급된다.
시는 수개월간 여러 기관과 협력해 기준을 충족하는 내진테이블을 제작, 7월 단국대 리모델링연구소의 성능검사를 통해 정식 인증을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와 기업, 대학, 어린이재단이 협력해 시민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높은 수준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대책들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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