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메딕스가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 등의 영향으로 13일 장 초반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나노메딕스는 전 거래일보다 20.22% 오른 1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1만1천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나노메딕스는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과 이정훈 스탠다드그래핀 대표이사를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안건을 상정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또 고밀도탄소재료(그래핀) 개발 및 제공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했다. 흑연을 원료로 하는 그래핀은 구부러져도 강도나 특성이 변하지 않고 전류 전달 속도가 빨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에 폭넓게 쓰일 수 있는 신소재다.
나노메딕스 측은 "스탠다드그래핀은 그래핀을 활용한 수처리 산업은 이미 상용화에 성공했고, 우주항공,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그래핀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며 "스탠다드그래핀 추가지분을 확보해 국내 그래핀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