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교수 200여 명, 일본 수출 규제로 어려움 겪는 기업들 위해 기술 컨설팅·R&D 지원 등 구원투수 역할 자처

입력 2019-08-12 17:54:15

가칭 '금오공대 소재부품장비기술지원단' 구성, 기업의 기술컨설팅 및 R&D 자문 역할

금오공대 소재부품장비기술지원단 관계자들이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기술 관련 컨설팅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 소재부품장비기술지원단 관계자들이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기술 관련 컨설팅을 하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한일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금오공대(총장 이상철) 교수들이 일본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기술 컨설팅 및 R&D 지원 등 구원투수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금오공대는 최근 가칭 '금오공대 소재부품장비기술지원단'을 구성, 일본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전자·화학·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컨설팅, 특화연구 프로젝트 지원, 산학공동체 등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대학 내 200여 명의 교수가 기술 자문단으로 참여해 중소기업들을 위한 기술컨설팅 및 R&D 자문 역할을 한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구미산단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054)478-6674. 478-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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