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장 "지난 1년간 영천발전 위해 앞만보고 달렸다” 시민공약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주력
인구증가 및 산업경제 등 현안사안들 차츰 결실맺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행정도시 구현할 것”
"시민들과 함께 영천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3일 오전 영천에서 출발한 시내버스에 올라 '대구~경산~영천'간 광역교통 무료 환승 시범운행을 직접 체험하면서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그는 "작년 7월 민선 7기 취임 이후부터 시민중심의 공감행정을 통한 영천발전을 위해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했다.
영천시 발전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증가'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이를 위해 힘을 쏟았다.
최 시장의 이런 노력은 작년 7월(10만186명)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영천시 인구가 12월말 10만1천595명, 올해 7월 말 현재 10만2천34명 증가로 나타났다.
또 공약이행률 점검을 위한 시민평가단 출범을 통해 민선 7기 1년여 만에 광역교통 무료 환승을 이뤄내 것처럼 시민들과 약속한 현안사안들도 차츰 결실을 보고 있다.
영천시는 최 시장 취임 직후인 작년 8월 '범시민기업투자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지금까지 국내·외 10개 기업으로부터 767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남부동 일원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통해 지역전략산업 유치 및 성장거점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영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도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 지정을 받으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중앙동과 화산면 일원에 추진 중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사업은 11월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각종 공영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어 지역산업 활력 증대 및 고용창출을 통한 인구증가와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역시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답보상태였던 영천경마공원이 원안대로 추진되고 있고, 영천의 관광1번지인 보현산권에는 출렁다리와 둘레길 조성 등의 융복합형 관광벨트 구축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해 '부자농촌 건설'을 위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 및 농기계임대사업소 권역별 3각 벨트 구축,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등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최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영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행정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