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김민우가 10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다.
김민우의 본명은 김상진으로 1969년 5월 18일생, 올해 만 50세다. 대원외고, 경원전문대학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대원외고에서 윤종신을 만나 밴드 활동을 시작했으며 경원전문대학 입학 후 대학 선배였던 가수 김정민과 함께 1980년대 후반 아마추어 헤비메탈 그룹 '보헤미안'을 결성해 음악활동을 이어갔다.
1990년 5월에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3개월 만에 '사랑일 뿐야'와 '입영열차 안에서'로 가요톱10에서 골든컵을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후속곡인 '입영열차 안에서'로 활동하던 1990년 7월에 입대 영장을 받고 방위병으로 입대했다.
전역 후 1991년 활동을 재개했으나 1997년에 발표했던 4집을 마지막으로 앨범을 내지 못했다.
2004년 동네 후배의 소개로 자동차 영업 일을 시작해 2005년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딜러사인 한성자동차에 스카웃돼 수입차 세일즈맨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현재 한성자동차 강남전시자 부장으로 있다.
2009년 여섯 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한 지 8년 만에 아내와 사별했다. 아내를 잃고 외동딸을 기르고 있다.
최근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합류해 방송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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