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당국 "전기 합선 추정… 정밀감식"
9일 오전 1시 12분쯤 대구 동구 동호동 1층짜리 식자재마트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마트 내부 330㎡를 태워 약 1억7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근 주민 일부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9대와 소방관 70여 명을 동원해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