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는 8월 16일(금)과 17일(토) 렉처 오페라 '카르멘'을 별관 소극장 카메라타 무대에 올린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해설이 있는 렉처 오페라 시리즈의 네번째인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의 '마술피리'와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코지 판 투테'를 연출한 이혜영 연출가, 대구오페라하우스 음악코치 김진민의 반주로 진행되며, 메조소프라노 임이랑(카르멘 역), 테너 김동녘(돈 호세 역), 소프라노 이미영(미카엘라 역), 바리톤 이준학(에스카미요 역)이 출연한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은 '투우사의 노래', '하바네라', '당신이 던져준 이 꽃' 등의 대중에게 유명한 아리아로 구성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중 하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11월 15일과 16일 베르디의 '리골레토'를, 12월 20일과 21일에는 슈베르트의 작품을 번안한 '겨울 나그네'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해설과 함께하는 소극장 오페라 공연기획 및 제작으로 오페라 전문 극장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누리는 오페라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석 2만원, 053)666-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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