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2터널에서 군용차량 단독 전도사고 발생

입력 2019-08-07 18:48:53

제2작전사령부 소속 차량 우측 뒷바퀴 빠져…인명피해는 없어

달성2터널 내 전도된 군용트럭의 모습. 달성소방서 제공
달성2터널 내 전도된 군용트럭의 모습. 달성소방서 제공

7일 오후 1시 36분쯤 대구 달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달성2터널에서 대구에서 창원 방향으로 운행하던 군용트럭 1대가 전도됐다.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제2작전사령부 제19화생방대대 소속인 이 트럭은 운행 중에 갑자기 오른쪽 뒷바퀴가 빠지면서 스스로 전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트럭에 탑승 중이던 군인 2명이 사고로 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나자 경찰은 추가 피해 방지 등 조치를 했으며 해당 부대 헌병대가 출동, 이날 오후 3시 34분쯤 견인을 완료했다.

하지만 한동안 터널 내 1개 차로가 통제돼 1㎞가량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해당 부대 관계자는 "전도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재발 방지 대책을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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