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잦은 여름철, 후유증 예방 위해선 초기 치료 중요

입력 2019-08-07 16:31:58

김영규 원장
김영규 원장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월별 사고 집계에서 7월과 8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5년간(2014~2018년) 렌터카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7~8월)에 렌터카 교통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현황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맑은 날 교통사고 평균 인원은 2.02명이었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2.58명으로 증가하였다. 발생 건 수 또한 장마철에는 다른 때와 비교하여 70% 이상 발생율이 높았다.

이처럼 여름은 휴가철로 인해 차량이 급증하는데다, 잦은 장마 때문에 차량운행에 따른 위험요소가 증가하면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기에 다른 때에 비해 주의 운전이 더 필요한 계절이다.

특히 낯선 휴가지에서의 교통사고는 당황하게 만들어 적절한 대응을 못하게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사고 직후 특별한 외상이나 통증이 없는 경우 치료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형사고 뿐만 아니라 가벼운 접촉에 의한 교통사고라도 사고의 방향이나 충격의 크기에 따라서 2~3일의 잠복기를 거쳐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후유증은 주로 관절부위의 통증을 비롯해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불안증세 등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교통사고 발생시에는 사고의 경중과 관계없이 교통사고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가까운 한의원이나 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통해 세밀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원주시 반곡동의 하니카네트워크 원주점 김영규 원장(해담한의원)은 "교통사고 후 생기는 통증이나 이상 증상은 충격으로 인해 혈액이 정체되는 어혈로 인해 발생하기에 어혈을 배출하는 한약과 침, 뜸, 부항, 약침요법 및 척추나 관절을 교정하는 추나요법 등으로 교통사고후유증을 치료한다."며 "아무리 경미한 교통사고라도 외상성 미세손상을 발생시켜 추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니,반드시 사고 발생 초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차량의 자동차보험을 적용할 수 있는 교통사고 치료는 간단한 진료접수 후에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다.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따른 정확한 처방과 관련 시술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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