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북 영천시 북안면 철길 건널목에서 25t 화물차량 대 화물철도 추돌 사고

입력 2019-08-06 13:50:14 수정 2019-08-06 14:30:44

북안면 송포마을 입구 건널목에서 화물차량 바퀴 철로에 걸려...운전자는 경상, 열차운행 2시간 차질 빚어져

6일 오전 경북 영천시 북안면 송포마을 입구 철길 건널목에서 화물차량과 화물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영천과 경주를 오가는 열차운행이 2시간 정도 중단됐다. 사진은 사고당시 현장 모습. 독자 제공
6일 오전 경북 영천시 북안면 송포마을 입구 철길 건널목에서 화물차량과 화물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영천과 경주를 오가는 열차운행이 2시간 정도 중단됐다. 사진은 사고당시 현장 모습. 독자 제공

6일 오전 9시쯤 영천시 북안면 송포리에서 마을 입구로 진입하던 25t 화물차량이 좁은 철길 건널목을 지나다가 철로에 차량 바퀴가 걸리면서 때마침 경주방향으로 향하던 화물열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량 우측 측면부 및 연료통과 함께 주변에 있던 승용차와 전신주 일부가 파손되는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화물차량 운전자 A(55)씨는 큰 상처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복구에 2시간 정도가 걸리면서 영천~경주를 오가는 열차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영천경찰서는 화물차량 운전자 A씨의 음주여부와 함께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6일 오전 경북 영천시 북안면 송포마을 입구 철길 건널목에서 화물차량과 화물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대원 등이 사고현장에서 응급조치 활동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6일 오전 경북 영천시 북안면 송포마을 입구 철길 건널목에서 화물차량과 화물열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대원 등이 사고현장에서 응급조치 활동을 하고 있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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