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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과 한국도로공사가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 남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대구시청은 6일 경남 함양군 함양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상무를 3-2로 물리쳤다.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창원시청을 역시 3-2로 제압했다.
올해 창단한 신생팀 한국도로공사는 예효정, 한희진, 박미정, 임혜영이 분전해 창단 8개월 만에 실업 무대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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